아산문화재단,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최하위

전년도 라 등급서 올해 마 등급으로 하락
재단 "평가기준 개선 등 요청…보완 방안 모색"
아산청소년재단 다 등급 유지…'첫 평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라 등급

온아신문 | 기사입력 2022/08/08 [16:26]

아산문화재단,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 최하위

전년도 라 등급서 올해 마 등급으로 하락
재단 "평가기준 개선 등 요청…보완 방안 모색"
아산청소년재단 다 등급 유지…'첫 평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라 등급

온아신문 | 입력 : 2022/08/08 [16:26]

 

▲ 아산시청 전경     ©온아신문

 

지난 2년간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하위권을 맴돌던 아산문화재단이 올해 평가에서 최하위인 '마' 등급으로 주저 앉았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아산문화재단과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아산시청소년재단 등 3곳의 전년도 실적으로 기준으로 이뤄졌다.

 

시로부터 위탁받은 평가 전문기관이 지난 4~6월 서면·현장평가를 병행해 ▲지속가능경영 ▲경영성과 ▲사회적가치 등 3개 항목을 측정했다. 

 

지속가능경영은 경영진 리더십과 조직인사·재무관리 등을, 경영성과는 주요 사업 실적과 고객만족 성과 등의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다. 사회적가치의 경우 일자리 확대와 사회적 약자 배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문화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100점 중 72.36점으로 마 등급(75점 미만)을 받았다. 2년 전 75.98점에서 지난해 79.41점으로 상승했다가 올해 7점 이상 대폭 하락했다. 

 

평가영역별 달성도를 보면 사회적가치는 지난해 77%에서 올해 85%로 상승했지만 지속가능경영은 80%에서 73%, 특히 경영성과의 경우 81%에서 63%로 뚝 떨어졌다. 

 

지표유형별 달성도는 정성평가의 경우 지난해 81.9%에서 올해 85.5%로 소폭 개선됐지만 정량평가는 75%에서 58.5%로 대폭 하락했다. 

 

대표적으로 임직원 교육실적 지표달성률이 지난해 평가와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 이용자 실적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단 측은 이같은 결과에 대해 평가편람 기준이 올해와 맞지 않은 점을 들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복지 지원의 경우 어떤 사업이나 문화예술단체를 지원한 것이 아닌 문화누리카드 이용률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다 보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19로 사업 방침이나 지침이 바뀐 만큼 평가 기준 개선을 요청하고 자체적으로도 보완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아산시청소년재단은 83.26점으로 지난해 평가와 동일한 '다' 등급을 유지했다. 점수는 지난해 평가보다 2.75점 상승했다.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가치는 개선됐지만 경영성과는 하락했다. 

 

올해 최초로 경영평가를 받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78.86점으로 '라' 등급을 받았다. 경영성과는 92%로 높은 반면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가치는 각 75%와 65%로 낮았다. 

 

시는 평가 결과를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내년도 성과급 지급과 예산편성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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