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은 지난 26일 성인 발달장애인 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립생활 체험홈’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아산시 경로장애인과 고분자 과장,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윤정문 관장,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가현 센터장,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주선희 부모회장, 체험홈 이용자 및 보호자 등 총 18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립생활 체험홈’은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자립에 필요한 기본적인 생활 습관과 사회적 기능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체험하며 자립생활 능력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위생 관리, 건강 관리, 식생활 지도, 의복 관리, 금전 관리, 자치 회의, 가정 관리, 지역사회시설 이용 등으로 자립생활에 필요한 교육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고분자 아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런 훌륭한 시설이 우리 아산에 생긴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여기에서 많은 장애인분들이 자립에 필요한 능력을 배워 자립하는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 또한, 복지관의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윤정문 관장은 “이번 자립생활 체험홈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자립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김가현 아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이런 노력이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주선희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부모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이곳에서 자립 능력을 키우는 것을 보며, 행복함을 느낀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복지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여기에서 교육 열심히 받아서 나중에 결혼할 거예요.’라며 소감을 전하였고, 유00 이용자는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려웠는데 지금은 더욱 잘할 수 있어요"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한편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이번 ‘자립생활 체험홈’에서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문의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평생학습팀(041-545-7727, 3번) 박주영 사회복지사에게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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