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후 7시께 곡교천 하천에서 고무보트를 이용해 하천낚시를 하던 중 모터 고장으로 표류 중이란 신고를 받고 아산소방서 구조구급센터 강석래 부센터장 등 4명(이현성 소방장, 염연중 소방교, 조상우 소방교, 심원석 소방사)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구조대상자의 보트가 표류 중으로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하천 하류 6~7km 지점까지 수색을 진행한바 구조대상자를 발견했다.
당시 구조대상자 두 명은 극심한 오한 증상을 보이며, 저체온증이 의심돼 신속한 구조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구조대원은 수상 구조장비를 착용 후 구조 수영으로 고무보트에 접근해 보트에 로프로 안전조치를 마친 후 수변까지 안전하게 견인 완료했다.
한편 구조대원의 빠른 대응 덕분에 구조대상자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정영 구조구급팀장은 "이번 사고는 수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사례로 남았다"며 "119구조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준비를 통해 수난사고 대응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온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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