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아산지사(지사장 신동권)가 지난 2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아산 충무로 22 유엘시티내 둥지를 튼 지사는 건물 2층 323.54㎡와 3층 324.98㎡ 규모로 기업지원부, 연금지급부, 장애인지원센터 등 3개 부서로 나눠 현재 23명(정원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아산지사 앞에서 테이프컷팅식 후 장소를 옮겨 온양그랜드호텔에서 본행사로 개회선언, 신동권지사장의 경과보고, 이원희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의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했다.

▲지난 24일 국민연금공단 아산지사가 개소, 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함께 기념촬영했다.

국민연금공단 아산지사 신설에 앞장서온 이명수 의원(한국당, 아산갑구)은 축사를 통해 "개청을 환영하며, 아산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국민연금기금을 활용한 지사회관 유치 및 주민편의시설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큰 도움이 되도록 공단 관계자 및 아산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동권 지사장은 "2017년 중점추진 사업으로 1인 1연금을 위한 연금수급권 확충, 연금급여 서비스 내실화, 전 국민 노후준비 지원, 기초연금제도 운영, 체감도 높은 복지서비스 수행 등 최고의 연금복지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1월말 현재 아산지역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13만6천58명으로, 수급자는 1만9천여명에 매월 약 61억4천만원(노령연금 53억3천만원, 장애연금 1억5천만원, 유족연금 6억6천만원)을 지급하고 있다.